초보 발레러를 위한 발레 진입장벽 파해치기+ 발레복 선택 꿀 팁

취미발레는 진입장벽이 높은 운동 중 하나이죠. 

 

발레 진입장벽은 

- 유연성

- 발레복

- 운동 강도

- 나이제한

이렇게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나하나 살펴보며 진입장벽을 파해쳐보겠습니다. 

 

 

🩰발레,, 유연성 있는 사람만 하는 거 아닌가요?

발레는 유연성이 필요로 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평소 유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수업을 듣다 보면 어느새 유연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인 취미발레 클래스에서는 대부분 부상방지를 위해 수업 전, 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헬스와 같은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유연성도 꾸준히 해주신다면 충분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의 경우 고관절 유연성이 건강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취미 발레가 건강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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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발레러들! 조금씩 유연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취미 발레 수업 전 혹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입니다. 

1. 워밍업: 발끝부터 시작하는 순한 스트레칭 (1분)

설명:
스트레칭의 기본은 몸을 천천히 데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의자나 바닥에 앉아 발끝을 펴고 당기기를 번갈아 10회 반복하세요.

발목을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10번 돌려줍니다.

 

이 동작은 발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발목과 발등을 준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햄스트링 늘리기: 전굴 스트레칭 (1분)

설명: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복부부터 허벅지에 닿는 느낌으로 상체를 숙입니다.

무리하게 손끝이 발에 닿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허리를 펴고 천천히 내려가는 것!

 

이 동작은 다리 뒤쪽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3. 안아주는 나비 자세 (1분)

설명:
두 발바닥을 마주 붙이고 양 무릎을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떨어뜨립니다.

등이 굽지 않게 세우고, 양손으로 발을 감싸듯 잡습니다.

 

이 자세는 골반을 열어주는 데 탁월하며,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매우 좋은 루틴입니다.

 

4. 브릿지 준비 자세 (1분)

설명:
천장을 보고 눕고, 무릎을 세운 뒤 양 발은 엉덩이 가까이에 위치시킵니다.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려오는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이 동작은 발레에서 중요한 힙과 코어 근육을 자극하면서, 허리 통증을 예방해 줍니다.

 

 

5. 목과 상체 라인을 정돈하는 네크 스트레칭 (1분)

설명: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한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옆으로 당깁니다.

어깨는 무겁게 내려주고, 시선은 바닥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유지하면 더 깊은 이완이 가능합니다.

 

이 스트레칭은 턱과 목선의 라인을 정돈하고, 발레 특유의 긴 목선을 만들어줍니다.

 

6. 마무리: 딥 브리딩 & 롤다운 (3회 반복, 2분 소요)

설명:
마지막은 호흡과 함께 긴장을 푸는 마무리입니다.

 

양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천천히 고개부터 말아 내려오듯 상체를 숙입니다.

무릎은 살짝 굽혀도 좋습니다.

이때 숨을 내쉬며 척추 하나하나가 말린다는 느낌으로 내려가고, 올라올 때는 꼬리뼈부터 말아 올리듯 천천히 복귀합니다.

 

 

📝 마무리 팁

• 매일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일주일에 3~4회 꾸준히 한다면 확실한 변화가 생깁니다.
• 거울 앞에서 자신의 자세를 확인하며 하면 라인 교정에 더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칭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멈추고,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발레 수업은 일주일 1~2 회지만, 매일 몸을 풀고 싶은 취미, 초보 발레러
• 유연성이 부족해 스트레칭 루틴이 절실한 발레 초보자
• 집에서도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비디오 없는 루틴을 찾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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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진입장벽은 발레복입니다. 

 

여리여리하고 리본이 달린 발레복을 떠올리면 낯간지러워서 입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운동복에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죠. 

 

발레복은 예쁘지만, 발레 기본자세를 취할 때 많은 도움을 주는 운동복입니다. 

우리가 등산할 땐 등산복을 수영할 땐 수영복을 입는 것처럼 말이죠. 

 

특히 레오타드는 고관절부터 어깨까지 곧게 펴지도록 도와주며,

움직임이 잘 보이기 때문에 성인 발레 클래스를 들을 때 선생님의 티칭을 받기 쉬우며 스스로도 자세를 고칠 수 있습니다. 

 

레오타드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구매하기로 마음먹은 초보 발레러에게 추천하는 레오타드는 '나시형'레오타드입니다. 

 

어차피 레오타드 위에 커버업 or워머라고 하는 부가적인 옷을 입기 때문에 반팔이나 긴팔보다 나시형을 사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가슴이나 등 쪽이 깊은 라운드로 파져 있는 것보다는 위쪽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에는 운동하다 보면 워머를 벗기도 하고 옷이 조금씩 내려가기도 하기 때문에 가슴을 충분히 가려주는 정도로 파져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골반선이 낮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골반선이 높게 제작된 것은 보통 전공생들이 입는 것으로 다리를 조금 더 길어 보이기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이런 레오타드는 중요부위가 불편하거나 총장(거스라고 하는)것이 맞지 않으면 어깨가 말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운동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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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학원의 특성상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발레 슈즈를 착용하시는 것도 필수입니다. 

발레 슈즈는 밑바닥이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 부상 없이 취미 발레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초보 발레러는 발레 슈즈만 구매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취미 발레 슈즈는 천으로 된 것,

끈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아닌 본인 사이즈에 딱 맞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슈즈는 안정성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 발레복 추천 정리

발레복	추천	이유
레오타드	- 나시형 - 가슴&등은 높은 선 - 골반은 낮은 선	- 활용도 높음 - 운동 중 민망함 방지 - 운동 중 불편함 방지
발레 슈즈	- 천슈즈 - 끈 조절 없이 본인 사이즈에 맞게	- 가죽은 뻣뻣함이 있어 길들이는데 오랜 시간 소요 - 안정적이지 않아 부상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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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운동 안되지 않아?

취미 발레를 시작하면서 '발레가 운동이 되는지 궁금하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학원이나 선생님의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bar수업만 하는 취미 클래스여도 충분히 운동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저희 학원의 경우 성인 취미 클래스에서  준비운동->플리에 순서만 하더라도 땀이 나기 시작하고 클래스가 끝나고 나면 두피에서부터 땀이 느껴집니다. 

 

제가 실제로 발레 수업을 들으며 심박수를 측정한 것입니다. 

bar수업 이후 작품 수업까지 들으니 800칼로리 이상을 소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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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60대도 충분히 즐기는 발레, 오히려 필요한 성인 취미 발레!

 

취미 발레를 시작하며 느낀 장점을 주변에 전파하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죠. 

50~60대에게 권하면 20~30대보다 더 두려움이 심하신 걸로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위에 나온 진입장벽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 저희 클래스에도 50~60대 분들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발레를 통해 골반이 안정화되고

허벅지와 종아리에 힘이 생기며 무릎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골반이 열려 있어야 건강에 좋은데 발레 자세 중 턴아웃 자세가 골반을 열어주기 때문에 골반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레의 기초인 플리에, 탄듀, 데가제 동작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며 위에 말했듯 무릎 건강에도 좋고 발목의 안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원래 다리 부종이 심하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났으며, 발목을 잘 삐끗하며 다녔는데 취미 발레를 시작하면서 이 세 가지가 모두 좋아졌습니다. 

 

또 음악에 맞추어 운동을 하는 자체가 치매 예방이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취미 발레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